가갸날

 

한글학회의 전신인 조선어연구회(朝鮮語硏究會)가 신민사(新民社)와 공동으로 훈민정음 반포 제8 회갑(480년)이 되던 1926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우리 말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켜 겨레의 넋을 살려내려는 민족운동 차원에서 행사가 진행되었고, 1928년 기념식부터는 한글날로 고쳐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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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9일, 575돌 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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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은 한글이 만들어진 날이 아니다. 1940년에 훈민정음 해례본을 발견했는데, 여기에 훈민정음을 9월 상순에 책으로 펴냈다고 나와 있다. 1446년 9월 상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을 그레고리력으로 계산하면 10월 9일이 된다. 그래서 한글날을 10월 9일로 정한 것이다.

한글과 한국어는 같은 말일까.
아니다. 한글과 한국어는 다르다. 한국어는 수천 년 전부터 있었던 언어고, 한글은 약 500년 전 세종대왕이 만들어낸 문자이다. 요약하자면, 한국어는 말이고 한글은 문자인 것이다.

 

한글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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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이들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맹정음

 

◇ 명칭 : 훈맹정음訓盲正音
◇ 만든이 : 박두성朴斗星(1888~1963)
◇ 시대 : 1926년 ◇ 수량 : 1점 ◇ 크기 : 29.8×19.5cm
◇ 한글 점자의 규칙
- 한글의 원리와 같이 초성(자음 첫소리), 중성(모음), 종성(자음 받침)으로 이루어진다.
- 초성, 중성, 종성을 풀어쓰기로 나열한다. (예) 한글→ ㅎㅏㄴㄱㅡㄹ
- 초성 ‘o’은 생략한다. - 받침 ‘o’은 사용. (예) 아→ ㅏ , 안녕→ ㅏㄴㄴㅕㅇ
-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읽는다.

한글 점자,‘훈맹정음’을 아시나요?, 소장품 이야기 - 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2019년 9월 제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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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민정음

 

◇ K-pop 해외 팬들이 우리말을 그대로 알파벳으로 옮겨서 적은 것. 외국어로 번역하기 애매한 한국어 표현을 발음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아이돌’과 ‘훈민정음’을 합쳐 ‘돌민정음’이라 한다.

K-pop 아이돌 그룹의 해외 팬들이 트위터에 올린 글들

 

 

아민정음

 

◇ K-pop 가수들이 즐겨 말하는 단어나 직역이 쉽지 않은 한국어를 발음과 비슷하게 알파벳으로 옮겨 적는 것을 뜻한다.

아미들의 새로운 언어체계 ‘아민정음’ - 스톤브랜드커뮤니케이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