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영 시인
김필영 시인, 평론가 1954년 전남 영광군 출생. 필명 소화모(笑花慕). 월간 《시문학》에서 시, 평론 등단, 《스토리문학》 수필 등단. 제8회 푸른시학상, 제3회 스토리문학상 수상. 빈여백 동인. 시사문단 작가협회 회원. 문학공원 동인. 계간 스토리문학 편집위원. 계간 시산맥 편집위원. 계간 시산맥 고문. 한국 시문학문인회 회장. 시집으로 『나를 다리다』, 『응(應)』, 『 詩로 맛보는 한식 』, 『우리음식으로 빚은 詩(시로 맛보는 한식 개정판)』 와 감상평론집 『그대 가슴에 흐르는 시』, 동시집 동시집 『두근두근 콩콩』, 일반서 『주부편리수첩』 등이 있다. 응 / 김필영 정겨운 대답, 위쪽과 아래쪽이 원이다/ 두 개의 동그라미 속에/ 마음 하나씩 들어있다/ 둘로 나뉜다 해도/ 절대로 각이 질 수 없..
2022. 1. 30.
박일만 시인
박일만 시인 전북 장수 육십령에서 태어났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정(詩)을 수료하였으며, 2005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문예창작기금(2회), 제5회 송수권시문학상, 제6회 나혜석문학상을 받았으며, 시집으로 『사람의 무늬』, 『뿌리도 가끔 날고 싶다』, 『뼈의 속도』, 『살어리랏다』 등이 있다. 한국작가회의, 한국시인협회, 전북작가회의 회원이다. 경기도의회 전문위원을 정년퇴직하고 현재 '논개정신'에 관해 집필하고 있다. 두타행 / 박일만 시끄럽던 우기를 견딘 몸이다/ 축생의 지하를 청산하고 땡볕 속에 나섰다/ 발자국을 총총히 새기는 애벌레/ 제 몸속 습기를 뽑아 길을 놓는다/ 세상을 짚어가는 필사의 솔기/ 걸친 가사도 짊어진 바랑도 없..
2022.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