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인 시인
김경인 시인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가톨릭대 국문과 졸업. 한양대 국문학 박사. 2001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시집으로 『한밤의 퀼트』, 『얘들아, 모든 이름을 사랑해』,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가 있다. 제7회 형평문학상, 제1회 시인광장 시작품상 수상.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감자', '배따라기'를 쓴 소설가 김동인의 손녀이기도 하다. 최선의 삶 / 김경인 그는 제법 잘 걷게 되었다/ 무릎 아래를 잡아당기던/ 길이 모두 사라진 후에// 지갑을 열고 하루치의 어둠을 지불했다/ 너는 누구냐? 매번 같은 질문으로/ 뒤꿈치를 끌어당기는 그림자에게// 오늘은 쑥쑥 낳는다 하루치 계단을/ 맘만 먹는다면 백 개도 이백 개도 낳을 수 있단다/ 그로부터 집..
시詩 느낌
2022. 6. 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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