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숙 시인
김행숙 시인 1970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현대문학》에 「뿔」 등이 추천되어 등단했다. 노작홍사용문학상, 전봉건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강남대학교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이다. 시집으로 『사춘기』 『이별의 능력』 『타인의 의미』 『에코의 초상』 『적막한 손』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 등이 있다. 1월 1일 / 김행숙 공중으로 날아가는 풍선을 보면/ 신비롭습니다. 손바닥만 한 고무풍선에/ 공기를 모으면 점점 부푸는 것,/ 점점 얇아지는 것…… 꼭 잡고 있던 아이의/ 손을 놓치면 영영 잃어버리는 것……// 추운 겨울밤 손바닥을 오므려서/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길거리의 가난한 사람들이 ..
시詩 느낌
2021. 12. 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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