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향림 시인
노향림 시인 1942년 전남 해남 출생. 중앙대 영문과 졸업. 1969년 《월간문학》에 「겨울과원」을, 1970년 《월간문학》에 「불」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K읍 기행』, 『눈이 오지 않는 나라』, 『그리움이 없는 사람은 압해도를 보지 못하네』, 『푸른 편지』, 『후투티가 오지 않는 섬』, 『해에게선 깨진 종소리가 난다』 등이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이수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구상문학상, 인산문학상, 박두진문학상 등 수상. 위로 / 노향림 내릴 손님이 없어 폐쇄된/ 시골 간이역에서/ 낭자하게 피 흘리는 선홍빛 샐비어 꽃/ 문득 철길을 따라 걷는 가을이/ 맨손으로 어루만지고 또 어루만지며/ 선연한 피들을/ 닦아주고 차마 돌아서지 못한다.// 내 안의 저녁 풍경 / 노향림 배밭 ..
시詩 느낌
2022. 3. 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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