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분필 시인
박분필 시인 경북 울산 울주군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유교경전학괴 졸업하고 1996년 《시와시학》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 『창포 잎에 바람이 흔들릴 때』, 『산고양이를 보다』, 『물수제비』, 『바다의 골목』 등이 있고 동화집 『hldid 전설의 날개』, 『홍수와 땟쥐』를 펴냈다. 제4회 문학청춘작품상, 2011년 KB창작동화 대상, 제11회 동서문학상 맥심상을 수상했다. 겨울밤 흰 눈 내릴 때 / 박분필 살박살박/ 머리맡 탁상시계는/ 밤마다 깊은 독 속에서/ 시간의 흰 싸라기를 퍼낸다// 그 흰쌀 퍼내는 소리가/ 달빛처럼 고요해질 때면/ 그 밤 내 잠은/ 숯불 속 군밤처럼 달다// 봄을 보낸다 / 박분필 봄을 붙들어 액자에 넣고/ 거실 벽에 걸어두었다./ 가지마다 화안하게/..
시詩 느낌
2022. 1. 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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