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와 바다와 갈매기의 길 / 김재근
부산 갈맷길 1.2구간: 임량-송정-해운대해수욕장-오륙도 이 땅의 동남쪽, 희망의 밝은 아침 태양이 먼저 솟아오르는 곳. 아기자기한 산과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는 바다가 위치해 있고, 그 가운데 우리네 삶이 어우러지는 도시가 있는 곳, 그런 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부산 갈맷길을 찾아 나선다. 갈맷길은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다. 부산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그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길을 만들고 이름을 붙인 곳이다. 평소 답사 여행을 좋아하는 관계로 인터넷으로 잠시 대략적인 현황을 검색해 보고 배낭에 짐을 꾸려 무작정 길을 나선다. 처음부터 아는 것은 없다. 보고 듣고 체험으로 알게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은 처음 시작하는 것이 두렵기도 하지만 새로운 희망과 기대도 되는 것이다. 서울에서 4시간 반을 달린 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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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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