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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처(惡妻)를 찾아서 / 이기식 (1)
악처(惡妻)를 찾아서 / 이기식

문자 소리에 잠이 깼다. 요즈음 흔한 이모티콘 새해 인사거니 했다. 의외로 초등학교 동창 한 명의 짤막한 부고였다. 우리 대부분이 6.25가 끝나는 해에 입학한 해방둥이들이다. 2019년의 통계청 발표를 보면 1945년생 남자의 기대여명이 12년이니 86세까지는 살 수 있다는데 조금 이른 감이 있다. 육십여 세에 일손을 놓았으니까 어느덧 이십여 년이 지났다. 초등학교를 다시 입학한다 해도 대학을 졸업할 정도로 충분한 시간이다. 요즈음 여기저기서 100세 인생이니 제2의 인생이니 하며 야단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 세대의 대다수는 이 문제에 대해서 준비되어 있지 않다. 초고령화 시대가 정착되기 시작하는 과도기에 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그렇다. 오늘이 내일 같고 내일이 오늘 같은 날을 되풀이하다 ..

수필 읽기 2021. 8. 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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