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시인
정호 시인 울산 울주에서 출생. 본명 정경호. 2004년 《문학•선》을 통해 등단. 2011 안양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시집으로 『비닐꽃』, 『은유의 수사학』, 『철령으로 보내는 편지』가 있음. 한국문학비평가협회 문학상, 시인들이 뽑는 시인상 수상. 〈화시〉,〈다층〉 편집동인, 〈문학·선〉작가회장, 《가은문학》,《시선》,《시인광장》 편집위원. 은유의 수사학 / 정호 아무리 포위하고 수사망을 좁혀 들어가도/ 은닉한 장물처럼 보이지 않는다/. 이젠 눈마저 침침해진 것인가 줄글마다/ 얼굴 빼꼼 내밀곤 하더니/ 마감일 바로 코앞인데 나타나지 않는다/ 놈이 벌써눈치를 챈 모양이다/ 놈을 수사하려면 공모함부터 찾아내야 한다/ 약속이나 한 듯 같이 다니지 않으니/ 분명 서로 다른 곳에 숨어 있을 것이다/ 촌철살인..
시詩 느낌
2022. 2. 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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