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복영 시인 1962년 전북 군산출생. 방송대 국문학과 졸업. 1997년 《월간문학》 시 등단. 2014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조. 2015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천강문학상 시조대상. 성호문학상 등, 시집 『낙타와 밥그릇』, 『햇살의 등뼈는 휘어지지 않는다』, 『거짓말처럼』, 『눈물의 멀미』와 시조집 『바깥의 마중』. 오늘의 시조회의와 전북작가회 회원 갈매새, 번지점프를 하다 / 박복영 아찔한 둥지난간에 올라 선 아직 어린 갈매새는 주저하지 않았다./ 굉음처럼 절벽에 부딪쳐 일어서는 파도의 울부짖음을/ 두어 번의 날갯짓으로 페이지를 넘기고/ 어미가 날아간 허공을 응시하며 뛰어내린 순간,/ 쏴아, 날갯짓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하강하던 몸이 떠올랐다.// 한 번도 바람의 땅을 걸어본 적 없으므로 ..
시詩 느낌
2022. 1. 20. 08:4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