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준 시인, 문학평론가 1986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단에 나왔으며, 201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되어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한다. 시집으로 『몰아 쓴 일기』, 『잘 모르는 사이』가 있다. 2015년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는' 동인. 물 / 박성준 종이는 단호해진다// 누구나 액자 파는 가게 앞이 한 번쯤 필요했던 것이다 민은 지나치게 지나친 요구를 한다 하소연이다 절취선처럼 늘어선 얼굴들과 이따금씩 돌발적인 모래바람은 주민들의 구멍 난 부위를 다 감추기에 모자랐다// 염려를 놓지 않아도 언젠나 부주의한 사람들은 곧 잘 사라진다 밤이면 그간의 것을 탕..
시詩 느낌
2022. 7. 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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