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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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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시인 (1)
박은정 시인

박은정 시인 197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창원대학교 음악과 졸업하였다. 2011년 《시인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아무도 모르게 어른이 되어』, 『밤과 꿈의 뉘앙스』가 있다. 대화의 방법 / 박은정 평생 인형의 얼굴을 파먹으며/ 배고픔을 달래는 아이/ 네가 누구인지 알 수 없을 만큼/ 내 이빨은 단단해졌다./ 말을 해도 말이 하고 싶어/ 죽을 때까지 자신의 살을 꼬집으며/ 되물어보던 허기처럼/ 형광등은 깜빡이고/ 인형은 얼굴도 없이 던져졌다// 오늘 이 자리,/ 용기가 있다면 자리를 박차고 나가겠지만/ 모두들 처음 보는 사람처럼 앉아/ 손뼉을 치며 웃는다// 나고야의 돌림노래 / 박은정 두 손을 움커쥐고/ 줄넘기를 돌리는 밤// 한 번 두 번 세 번/ 공중으로 떠오를 때마다/ 어제의 파..

시詩 느낌 2022. 5. 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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