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사물은 시간이란 시험대를 견디지 못하고 심연 속으로 사멸되어 버린다. 하지만 이야기는 매우 오래전 인류의 출발과 함께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다채롭게 흥기하고, 대접받으며, 막대한 부를 창출하기까지도 한다. 신화, 서사시, 서정시, 비극, 로망스, 소설, 영화, 드라마, 웹 소설, 웹 툰, 웹 드라마, 팩션 등으로 장르 변신을 거듭하며 공존하고 있다. 그것을 전달하는 매체만 달라졌을 뿐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컴퓨터의 등장으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던 전달 매체들이 융합되어 이야기를 구현해나가는데 최적화되기까지 했다. 이쯤 되면 이야기는 생존하기 위해 다 계획이 있는 듯하다. 예측해 보건대 앞으로도 이야기는 사라지질 않을 것이다. 다만 이야기를 담아내는 매체와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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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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