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검색하기 폼
  • 분류 전체보기 (3258)
    • 시詩 느낌 (450)
    • 수필 읽기 (2133)
    • 습득 코너 (666)
  • 방명록

올무 / 이정식 (1)
올무 / 이정식

올무는 올가미를 만들 때 쓰는 철사나 노끈을 말하나 동의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유해조수(有害鳥獸)를 포획하는 형틀이다. 지금은 작물에 피해가 있어도 함부로 포획할 수 없도록 유해조수관련법으로 보호하고 있다. 농민들은 야생조수로 인해 농작물에 피해는 물론 맹수에 가까운 멧돼지가 내려와 위협을 하고 있다. 포획허가를 받은 지역에 허가받은 엽사(獵師)가 허가받은 수량을 포획하지만, 유해조수는 그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옛날에는 올무를 비롯한 덫과 함정을 만들어 피해를 줄이려 농민들은 안간힘을 다했다. 어릴 때 할머니는 “콩을 심으면 꿩 비둘기 쥐가 먹다 남긴 것을 사람이 먹는다”라는 푸념으로, 짐승들 때문에 헛농사 짓는다고 말씀하셨다. 가을에 벼가 누렇게 익을 때면 밤에 멧돼지가 떼를 지어 내려와 이삭을 ..

수필 읽기 2022. 6. 23. 07:30
이전 1 다음
이전 다음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