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문과 원문 이 춘망만은 시기와 형편에 따라 어떤 이는 바라보면서 마음껏 즐기기도 하고, 어떤 이는 바라보면서 슬퍼 눈물도 흘리며, 어떤 이는 바라보면서 노래도 하고, 어떤 이는 바라보면서 울 수도 있다. 각각 느끼는 유에 따라 사람을 감동하게 하니 그 심서(心緖) 천만 가지 그지없네. 唯此春望 隨物因勢 或望而和懌 或望而悲悷 或望而歌 或望而涕 各觸類以感人兮 紛萬端與千緖 유차춘망 수물인세 혹망이화역 혹망이비려 혹망이가 혹망이체 각촉류이감인혜 분만단여천서 - 이규보(李奎報, 1168~1241),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동국이상국전집(東國李相國全集)」권1 해 설 또 봄을 빼앗겼다. 몇 년간 꽃구경 좀 할라치면 불어오는 미세먼지에 외출을 삼갔는데, 올해는 ‘집콕’하는 사이에 봄을 떠나보냈다. 오랜만에..
습득 코너
2021. 3. 24. 14:3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