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광 시인 1965년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직선 위에서 떨다』, 『그늘과 사귀다』, 『아픈 천국』, 『나무는 간다』, 『끝없는 사람』이 있다. 제8회 노작문학상, 제11회 지훈상, 제11회 미당문학상, 2011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검은 봄 / 이영광 나는 칼이요 분열이요 전쟁이다/ 사랑과 통합과 연대의/ 적이다/ 나는 찌르고 파괴하고 흩날린다/ 나는 가장 작고 가장 크며/ 가장 보이지 않는다/ 변함 없이 따사롭다// 피 흘리는 가슴이요 찢어지는 아픔이며/ 나를 모르는 격투다/ 나는 가르고 나누고 뜯는다/ 숨 ..
시詩 느낌
2022. 7. 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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