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규 시인
이은규 시인 1978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 200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시집으로 『다정한 호칭』, 『오래 속삭여도 좋을 이야기』가 있다. 김춘수문학상, 현대시학 작품상 수상. 계간 《시와 시》 편집장. 귀가 부끄러워 / 이은규 그늘진 쪽으로 몸이 기운다/ 모든 사랑은 편애// 제철 맞은 꽃들이/ 분홍과 분홍 너머를 다투는 봄날/ 사랑에도 제출이 있다는데/ 북향의 방 사시사철 그늘이 깃들까 머물까/ 귀가 부끄러워, 방이 운다 웅-웅/ 얼어붙은 바닷속 목소리// 철도 없이 거처를 옮겨온 손이 말한다/ 혼자 짐 꾸리는 것도 요령..
시詩 느낌
2022. 6. 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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