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천 시인 1960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났다. 광주대학교를 졸업하였고, 1990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뒤, 1991년 《실천문학》 여름호에 작품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생각만 들어도 따숩던 마을의 이름』, 『흰 길이 떠올랐다』, 『탱자꽃에 비기어 대답하리』, 『구석』 등이 있다. 2011 천태산 은행나무문학상, 제13회 지리산문학상 수상. 계간 《시와사람》 편집 주간 역임, 제주도 ‘제주유람선’ 홍보이사. 발해로 가는 저녁 / 정윤천 발해에서 온 비보 같았다 내가 아는 발해는 두 나라의 해안을 기억에 간직하고 있었던 미쁘장한 한 여자였다 마을에서는 유일하게 자전거를 다루어 들을 달리던 선친의 어부인이기도 하였다 학교 가는 길에 들렀다던 일본 상점의 이름들을 사관처럼 늦게까지 ..
시詩 느낌
2022. 6.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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