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 역 문 천하에 재능 하나 없는 사람은 없다. 天下無無一能之人 천하무무일능지인 - 정조(正祖, 1752~1800), 『홍재전서(弘齋全書)』권172 「일득록(日得錄)」12 2 해 설 서얼허통법(庶孽許通法)은 첩이 낳은 서자(庶子)와 얼자(孼子), 그 자손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관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일이다. 고려 시대에는 서얼에 대한 차별이 없었으나 1415년(태종 15) 서선의 건의에 따라 서얼에게 벼슬을 금하기 시작하였고 성종 때 『경국대전(經國大典)』이 편찬되면서 법으로 확정되었다. 서얼은 능력이 있어도 관직에 진출할 수 없었으며 신분 중심 사회에서 차별과 멸시를 받았다. 명종 때 서얼허통이 부분적으로 이루어져 양인(良人) 첩의 자손은 손자부터 과거에 응시할 수 있었으나 유학(儒學)이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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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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