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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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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이광수 (1)
금강산 기행 / 이광수

금강산 기행 / 이광수 우리는 점심을 먹고 이럭저럭 한 시간이나 넘게 기다렸으나, 이내 운무가 걷히지를 아니합니다. 나는 새로 두 시가 되면 운무가 걷히리라고 단언하고 그러나 운무 중의 비로봉도 또한 볼 만한 것이다 하며 다시 올라가기를 시작했습니다. 동으로 산마루를 밟고, 줄 ..

수필 읽기 2020. 5. 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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