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코로나 19’ 지나가리라 / 이우철 진달래가 곱게 피는 따뜻한 봄, 지인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했다. 예로부터 애경사를 챙겨주는 일은 상호부조의 미풍양속이었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은 이날을 축복이나 하듯 맑고 화사했다. 4개월 전 폐암으로 남편을 떠나보낸 집사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