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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3)
세계대회 우승한 여성의 일침 / 이수형 서울대 교수

"서울대서 뭘 배웠나 모르겠다" 세계대회 우승한 여성의 일침 중앙일보 입력 2021.11.19 05:00 추인영 기자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직후 행정고시(42회·재경직) 차석까지 했는데 실전에선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꼈단다. 2002년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유학을 떠났다. “경력 인정도 안 되고 지원도 못 받는” 자의 휴직이었다. 유학 중 휴직 기간(5년)을 넘기면서 면직돼 민간인 신분이 됐다. 지난 11일 구글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캐글’ 데이터 분석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수형(45)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야기다. “온라인 교육, 극빈층보다 차상위가 소외” 이 교수는 ‘코로나 시대의 교육환경 및 불평등’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AI..

습득 코너 2021. 11. 19. 09:06
고구마 아저씨 / 남명모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오후였다. 책상 위에 얹어둔 휴대전화가 요란스레 울렸다. “고구마 아저씬가요?” 곱고 앳된 여인의 목소리다. 고구마 아저씨라니! 잘못 걸려온 전화라 여기고 끊고 보니 언뜻 집히는 데가 있었다. 지난해 가을이었다. 밭에서 고구마를 캐고 있는데 할머니 한 분이 찾아와 “너무 좋다! 너무 좋다!” 탄성을 지르며 한 박스만 팔라고 했다. 그 해엔 조금밖에 못 심어 우리가 먹기에도 부족했는데 칭찬에 넘어간 아내가 딱 한 박스만 팔자고 했다. 지금 산책 중이라는 할머니는 저녁 일곱시 정각에 자기네 아파트로 가져오라며 주소를 알려주었다. 약속 시각에 맞추어 빛깔 좋고 잘생긴 녀석들만 골라 담았다. 이날 하필이면 손수레를 집에 두고 와 2km가 넘는 곳까지 상자를 어깨에 메고 끙끙거리며 찾아갔다..

수필 읽기 2021. 11. 19. 08:34
하영 시인

하영 시인 1946년 경남 의령 출생하고 마산여고, 창신대(昌信大) 문예창작과 졸업하였다. 1989년 《문학과 의식》에 「미뉴에트」 외 2편이 당선되어 등단. 이 당선 신인상 공모詩(1989), 2000년 《아동문예》에 동시 「애기똥풀꽃」 외 2편으로 아동문예문학상 수상으로 등단하였다. 저서로는 시집 『너 있는 별』, 『빙벽 혹은 화엄』, 『자귀꽃 세상』, 『햇빛 소나기 달빛 반야』와 동시집 『참 이상합니다』, 『꽃밥 한 그릇』, 인도순례기 『천축 일기』가 있다. 남명문학신인상, 아동문예문학상, 경남아동문학상, 마산시 문화상, 경남예술인상(공로상), 시민불교문화상(문학상), 2016 시인들이 뽑는 시인상, 큰창원한마음예술제 올해의 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경남여류문학회장 역임, 한국아동문예작가회, 경남현..

시詩 느낌 2021. 11. 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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