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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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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집 (1)
[한시] 여름 / 황현

번역문과 원문 여름 / 황현 사람 사는 땅을 멀리 벗어난 듯하니 시냇물이 콸콸 쏟아지는 때로다 향기로운 석류꽃 내음은 늦모종을 재촉하고 똑똑 오동나무 물방울은 새 시를 적시누나 이어진 장마에 소와 양은 늘어져 있고 궁벽한 시골 마을에 열매는 더디 익는다 맑게 갠 한낮의 한바탕 꿈 남들은 참말로 몰라야지 㢠似離人境 형사리인경 溪聲最壯時 계성최장시 榴薰催晩稼 류훈최만가 桐溜滴新詩 동류적신시 積雨牛羊倦 적우우양권 窮村蓏果遲 궁촌라과지 一回淸晝夢 일회청주몽 端不許人知 단불허인지 - 황현(黃玹, 1855~1910), 『매천집(梅泉集)』 제1권 「갠 여름날[夏晴]」 해 설 참 많이 예민한 시절이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보건위기에 더해 날은 또 무덥고 습하다. 무리와 어울려 운치 있게 탁족하는 맛도 시원한 휴양..

습득 코너 2021. 8. 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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