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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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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둥북춤 / 정목일 (1)
문둥북춤 / 정목일

문둥북춤은 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固城五廣大)의 제5과장(科場)중 제1과장에 연희되는 춤이다. 덩기덕―― 덩더러러러―― 쿵기덕―― 쿵더러러러―― 굿거리 장단이 흐른다. 왁자지껄한 굿판에 문둥탈이 나와 춤을 춘다. 얼굴에 쓴 문둥탈은 고성오광대의 어느 탈보다 크다. 살점이 뭉개지고 울퉁불퉁 일그러진 얼굴이 보기에도 징그럽다. 검은 천으로 더덕더덕 기운 옷차림새는 그냥 입었다기보다 걸쳐놓은 듯한 느낌이다. 한쪽 발은 신발도 신지 않은 맨발이고 허리엔 동냥짓할 때 필요한 쪽박 한 개와 짚신 한 짝이 궁상스럽게 매달려 대롱거린다. 뱃구멍과 앞가슴을 드러낸 채 문둥이는 굿거리장단에 맞춰 몸을 움직거린다. 우리의 춤은 흥과 감정의 총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술을 마시면 취하듯 흥에 취하면 춤이 된다. 멋..

수필 읽기 2021. 4. 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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