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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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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시인 (1)
박목월 시인

이별의 노래 / 박목월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 바람은 싸늘 불어 가을은 깊었네 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한낮이 끝나면 밤이 오듯이 우리의 사랑도 저물었네 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산촌에 눈이 쌓인 어느 날 밤에 촛불을 밝혀두고 홀로 울리라 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만술아비의 축문 / 박목월 아배요 아배요/ 내 눈이 티눈인 걸/ 아배도 알지러요./ 등잔불도 없는 제사상에/ 축문이 당한기요./ 눌러 눌러/ 소금에 밥이나마 많이 묵고 가이소./ 윤사월 보릿고개/ 아배도 알지러요./ 간고등어 한 손이믄/ 아배 소원 풀어드리련만/ 저승길 배고플라요/ 소금에 밥인나마 많이 묵고 묵고 가이소.// 여보게 만술아비/ 니 정성이 엄첩다./ 이승 저승 다 다녀도/ 인정보다 귀한 것 있을락꼬,/ 망령도 응감..

시詩 느낌 2021. 2. 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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