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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찾아서 / 정목일 (1)
별을 찾아서 / 정목일

나는 별을 찾는 법을 모른다. 성좌(星座)를 찾는 법도 모른다. 밤하늘은 신비 무한의 미지(未知)라는 것만 알 뿐―. 내가 아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어떤 설명도 붙일 수 없다. 별을 보고 있으면 지금까지 기껏 지상의 일만 생각하고 티 냈던 지난날이 부끄러워진다. 마음에 드는 별 하나를 골라 '나의 별'이라 이름을 붙이고 싶다. 사람이 태어날 때 자신의 별이 탄생한다는 말도 있지만 나는 그것을 믿지 않는다. 제한적 운명을 가진 인간이 별과 마음으로나마 관계를 지음으로써 영원한 세계를 가지려는 열망이라고 생각한다. 밤하늘의 별들 중에 어느 한 별을 택해 나의 별로 정하고 싶다. 생각하면 이 일은 가장 손쉬운 일이다. 지상에서는 어떤 물체이든 주인이 있어 함부로 가질 수 없지만, 하늘에 가득 뿌려 놓은 보..

수필 읽기 2021. 4. 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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