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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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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품은 그대 / 류창희 (1)
별을 품은 그대 / 류창희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입은 닫고 지갑은 열고…. 수업시간에 카톡하다가 핸드폰 빼앗기지 말고, 선생님께 엉뚱한 질문하지 말고.” 말고, 말고는 내가 공항에서 K 선생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그가 군대 입대하는 날도 그랬었다. 부산에 사는 남학생을 서울에 사는 여학생이 대전역에서 만나 논산훈련소로 데려다 주었다. 입대 당일까지 여학생 앞에서 폼 잡느라 더벅머리 장발이었다. 그가 상사에게 밉보일까 봐 나는 애를 태웠다. 아들이 새 운동화와 가방을 사왔다. 자식이 아비에게 마련해주는 입학선물이다. 먼저 가방에 붙은 태극문양 부터 떼어냈다. 위험한 요소를 없애야 한다. 국제적으로 한국의 장년남자가 가장 위험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세계 소매치기나 사기꾼에게 표적이라고 한다. 신용카드보다 현금을 선호하고..

수필 읽기 2020. 11. 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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