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의 마음 / 이지수
원문과 번역문 옛말에 이르기를, “아내가 어질면 남편의 근심이 적어지고, 자식이 효도하면 아버지의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하였으니, 참으로 아름다운 말이로다. 古語曰: “妻賢, 夫惱少; 子孝, 父心寬.” 旨哉言乎! 고어왈: “처현, 부뇌소; 자효, 부심관.” 지재언호! - 이지수(李趾秀, 1779~1842), 『중산재집(重山齋集)』권5 「가녀계사(嫁女戒辭)」 해 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5월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껴있습니다.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 것도 단정적으로 이 두 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중순 무렵엔 스승의 날도 있고 석가탄신일도 으레 이맘때쯤 직장인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곤 하지만, 적어도 이런 날들은 ‘가정(家庭)’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 보이니 ..
습득 코너
2021. 5. 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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