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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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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목 시인 (1)
신용목 시인

신용목 시인 1974년 경상남도 거창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0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작문학상, 육사시문학상 젊은시인상, 노작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백석문학상 등을 받았다. 시집으로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 《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 《아무 날의 도시》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비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모두 제시간에 온다》 등이 있다. 성내동 옷 수선집 유리문 안쪽 / 신용목 잉어의 등뼈처럼 휘어진/ 골목에선 햇살도 휜다 세월도 곱추가 되어/ 멀리 가기 어려웠기에/ 함석 담장 사이 낮은 유리/ 문을 단 바느질집이 앉아 있다/ 지구의 기울기가 햇살을 감고 떨어지는 저녁/ 간혹 아가씨들이 먼발치로/ 바라볼 때도 있었으나/ 유리..

시詩 느낌 2021. 12. 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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