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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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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시인 (1)
이호우 시조 시인

살구꽃 핀 마을 / 이호우 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 같다./ 만나는 사람마다 등이라도 치고지고/ 뉘 집을 들어서면은 반겨 아니 맞으리.// 바람 없는 밤을 꽃 그늘에 달이 오면/ 술 익는 초당(草堂)마다 정이 더욱 익으리니,/ 나그네 저무는 날에도 마음 아니 바빠라.// 달밤 / 이호우 낙동강 빈 나루에 달빛이 푸릅니다./ 무엔지 그리운 밤 지향없이 가고파서/ 흐르는 금빛 노을에 배를 맡겨 봅니다.// 낯익은 풍경이되 달 아래 고쳐 보니/ 돌아올 기약없는 먼 길이나 떠나온 듯/ 뒤지는 들과 산들이 돌아돌아 뵙니다.// 아득히 그림 속에 정화(淨化)된 초가집들/ 할머니 조웅전(趙雄傳)에 잠들던 그날 밤도/ 할버진 율(律) 지으시고 달이 밝았더이다.// 미움도 더러움도 아름다운 사랑으로/ 온 세상 쉬는..

시詩 느낌 2021. 9. 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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