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홍준 시인 1962년 경남 산청 생초면에서 출생. 1998년 신인상에 ‘지평선을 밀다’ 등이 당선돼 등단. 시집으로 『喪家에 모인 구두들』, 『나는, 웃는다』, 『저녁의 슬하』, 『북천-까마귀』, 『너의 이름을 모른다는 건 축복』 등이 있다. 젊은 시인상, 시작문학상, 이형기 문학상, 농어촌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청마문학상, 지리산지역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순천대 문예창작학과와 동의대 문예창작학과 대학원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목기에 담긴 밥을 / 유홍준 목기에 담긴 밥을 먹을 때가 올 것이다/ 목기에 담긴 수육을 먹을 때가 올 것이다/ 목기에 담긴 생선에 젓가락을 갖다 댈 날이 올 것이다/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을 때가 올 것이다/ 나는 ..
시詩 느낌
2021. 11. 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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