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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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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익 시인 (1)
이수익 시인

그리움에 기립(起立)하다 / 이수익 내 몸의 일부는 당신의 것이다/ 당신과 함께 나눈 음식,/ 내 영혼의 일부는 당신의 것이다/ 당신과 함께 나눈 대화,// 당신은 달처럼/ 나도 달처럼// 멀리 떨어져서 더욱 환히 보이는/ 생각,/ 푸른 추억의 빵 하얀 스푼// 사랑이 주고 간 對話 / 이수익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가/ 능금나무 아래서/ 터질듯한 풍선을 만지고 있다// 햇빛은/ 신문지의 행간을 교묘히 빠져나오는/ 냄새처럼/ 잎사귀의 저 멀리서 스미어 오데.// 성숙한 두 사람의 볼은/ 잘 빚은 능금주,/ 제왕의 잔을 찰찰 넘치는/ 요염으로 발그레져 있데.// 서로 말하지 않는/ 두 사람의 시선이/ 한 사람의 약속 위에 머물 때/ 배암의 요설은/ 분과 연지를 찍고/ 한 사람이 손이 그만,/ 공중에 풍선을 놓..

시詩 느낌 2021. 8. 1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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