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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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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시인 (1)
이지아 시인

이지아 시인 1976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본명은 이현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 수료. 2000년 《월간문학》 신인상(희곡)을 수상하고, 2015년 《쿨투라》 신인상(시)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오트 쿠튀르』, 『이렇게나 뽀송해』가 있다. 2022년 박상륭상을 수상했다. 강당과 직선 / 이지아 스웨터 털실이 하나 삐져나왔을 때, 겨울이 끝나고 있었다 팔짱은 옆에서 이루어지고, 의자는 아래에서 이루어진다 더 이상 차분하지 말아야 한다 생닭을 씻는다 다리를 벌리고 마늘을 넣고 대추를 넣는다 나는 배를 가르지 않고 배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 굳은 몸을 뒤져서 기저귀를 뺀다 냉담에 살코기가 생긴다 코털을 자를 때마다 다짐한다 아무 상관없이 살자던 사람은 눈을 감아도 보이지 않는다// 들판 위의 챔피언..

시詩 느낌 2022. 7. 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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