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지 시인
이향지 시인 1942년 경남 통영에서 출생. 1967년 부산대를 졸업했다. 198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시집으로 《괄호 속의 귀뚜라미》 《구절리 바람소리》 《내 눈앞의 전선》 《햇살 통조림》, 山詩集 《물이 가는 길과 바람이 가는 길》, 산악 저서로 《금강산은 부른다》(조선일보사刊·공저), 《북한 쪽 백두대간, 지도 위에서 걷는다》, 산행 에세이《산아, 산아》, 편저 《윤극영전집 1,2권》이 있다, 2003년 제4회 《현대시 작품상》을 수상했다. 구슬이 구슬을 / 이향지 둥근 것은 둥근 것을 안지 못한다/ 유리구슬이 유리구슬을 밀어내었다// 구슬이 구슬을 치면 구슬 탓이냐/ 구슬 탓이다/ 둥글둥글 맨질맨질 전신이 정점인/ 저 잘난 구슬 탓이다/ 민다고 쪼르르 달려와서/ 저와 똑 같은 것을 쳐서야 되..
시詩 느낌
2021. 11. 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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