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장미에게 들인 시간 / 유병숙 The 수필, 2019 빛나는 수필가 60인 선정작 점심때 온다던 아들네가 늦을 것 같단다. 프리랜서인 아들은 작업 시간이 늘 들쑥날쑥하다. 급히 보내주어야 할 뮤직비디오 편집이 이제 막바지란다. 결혼 전에도 밥 한 끼 같이 먹기 힘들더니 장가가서도 신혼 살림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