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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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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깜냥대로 쌩놈 고대로 / 정경희 (1)
지 깜냥대로 쌩놈 고대로 / 정경희

그랑께, 사램도 지가 가진 깜냥이 있고, 지 분수를 알아야 헌다는 거 아니겄소잉. 지 깜냥을 다 못 허고, 지 분수를 못 지키면 쎄를 차기 마련이지라우. 나가 무슨 말을 하고자퍼서 요러크름 사설이 질게 나왔냐 허믄, 인사동에 가보셨능게라우? 내는 영 몰똑잖여서 말이여. 아따, 워째서 그 뽁잡허고 째깐헌 질에다가 탁시고 자가용이고 지 맘대로 다니게 헌다요. 글안해도 와글와글 도깨비시장처럼 정신이 한나도 없는디. 주차장이 되야분 질바닥을 봉께 지게차로다띠메갔으먼 싶등만. 그것 쪼까 걸어간다고 혀서 다리몽댕이가 썽이 나는 것도 아니것고, 막혀불먼 싸게싸게 걸어감만 못허당께요. 맛난 괴기 묵고 체허대끼 당체 까깝혀서 원. 거시기 뭐시냐, 인사동 허믄 우리 나라 낯바닥 아니요. 코쟁이덜이 불티나게 찾는 곳인디 솔..

수필 읽기 2021. 2. 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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