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지금 몇 시냐 / 전미란 The 수필, 2019 빛나는 수필가 60인 선정작 "몇 시 몇 분입니까? 시간을 구하시오." 초등학교 때 시계 보는 법을 몰라 종종 나머지 공부를 했다. 방과 후면 종이 위의 시계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동그란 시계의 모양과는 달리 머리는 잘 굴러가지 않았다. 시침과 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