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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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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생각 / 박연구 (1)
토막 생각 / 박연구

Ⅰ. 문학이란 진실의 표현이어야 한다. 다만 소설은 허구를 설치해서 진실 표현을 하고, 수필은 허구를 설치하지 않고 진실 표현을 한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수필도 부분적으로는 허구적인 것을 가미하여 작품한다는 이도 있다고 들었지만, 그것마저 용납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상상의 세계를 그리는 것은 몰라도, 체험 세계를 그리는 것은 허구를 용납하면 안 된다는 얘기이다. 그래서 나는 문예작품의 심사를 위촉받으면, 수필의 경우 ‘거짓말’을 쓴 것은 아닌가 하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왜냐하면 체험 사실을 거짓말로 쓰면 그 글은 이미 수필로서는 실격이 되는 때문이다. 얼마 전 일이다. 어느 기관이 모집한 현상 문예작품의 수필 부문을 심사한 바 있는데, 짜장면 그릇을 두고 쓴 대목이 누군가의 글에서 본..

수필 읽기 2021. 1. 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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