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이 배움의 기회이다 / 박세채
번역문과 원문 사람이 환난에 처하고 사변을 만남은 바로 배움을 진전시키는 큰 기회이다. 보통사람은 상황에 흔들려 허둥대고 상심하여 그 본심을 잃지 않는 자가 드물다. 人之處患難遇事變 正是進學之一大幾 常人則便被物動 劻勷隕穫 其不失本心者鮮矣 인지처환난우사변 정시진학지일대기 상인즉변피물동 광양운확 기불실본심자선의 - 박세채(朴世采, 1631~1695) 『남계집(南溪集)』 54권 「수필록(隨筆錄)」 갑인년(1674)조 해설 조선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박세채는 갑인예송(1674)에 패하여 사판(仕版, 관료 명부)에서 삭제되는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는 나중에 신분이 회복되었고 조정에 나아가 대동법의 확대 실시와 탕평을 주장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세상살이가 좋은 일만 만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좋은 일만 있기를..
습득 코너
2022. 7. 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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