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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생의 끝맺음
한 나이 많은 목수가 은퇴할 때가 되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고용주에게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가족과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하였다.
고용주는 훌륭한 일꾼을 잃게 되어 유감이라고 말하고는 마지막으로
집을 한 채만 더 지어 줄 수 있는지 물었다.
목수는 “물론입니다”라고 대답했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일에서 멀어져 있었다.
그는 조잡한 자재를 사용하여 부실하게 집을 지었다.
집이 완성되었을 때, 고용주가 집을 보러 와서는
목수에게 현관 열쇠를 쥐어주면서
“그간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해 준 보답이요” 라고 말하였다.
목수는 자신의 귀를 의심하면서 하늘을 물끄러미 쳐다보고만 있었다.
출처 : 미사봉말글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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