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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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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수버들 / 원용수 (1)
능수버들 / 원용수

능수버들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오면서 사람처럼 착한 일을 많이 하고 있다. 그 나무는 우리 국토를 아름답게 꾸미려고 꽃을 세 번이나 피운다. 이른 봄에 돋아나는 연두색 잎이 첫 번째 꽃이다. 그때 능수버들은 벚나무나 살구나무처럼 나무 전체가 꽃나무로 보인다. 진짜 꽃은 4월쯤에 노랑꽃을 피운다. 다음은 소설이 지나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노르무레한 단풍이 든다. 단풍이 진노랑으로 변하면 들판에 꽃나무가 서 있는 것 같다. 다른 나무들은 모두 옷을 벗어서인지 단풍든 자태가 더욱 아름답다. 이렇게 당년에 꽃을 세 번 피우므로 삼화류(三花柳)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 능수버들은 한파에 강하다. 입동이 지나도 월동준비는 접어두고 만만디로 놀기만 한다. 한파가 닥치면 나뭇잎을 얼릴 것 같아 마음이..

수필 읽기 2021. 2. 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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