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달은 몰락하지 않는다 / 문현주 The 수필, 2019 빛나는 수필가 60인 선정작 ‘달이 진다 달이 진다’ 남자의 독백으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1993년에 발표된, 말하자면 이미 지난 세기의 노래다. 달이 어쩌구 하는 후렴 부분을 길거리 음악으로 흘려들었던 이 노래가 재생된 것은 우연한 기회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