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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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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목 / 이영숙 (1)
동목 / 이영숙

2020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 동상 재산은 인간만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도 아닌 나무가 재산을 가졌다. 토지를 가졌다고 부자나무라고 한다. 국내 최초로 재산을 보유한 나무이기에 누구나 호기심을 가질 법하다. 영험한 기운을 가진 예천 천향리의 석송령(石松靈)은 석평 마을의 상징수이다. 반송인 이 소나무는 위대한 유산을 가졌기에 사람처럼 주소와 주민등록 번호도 가졌다. 재산을 가졌기에 석송령은 사람처럼 해마다 재산세와 방위세를 낸다. 또한 장학금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준다.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석송령은 인간과 똑같은 권리를 가졌다. 이러하기에 석송령은 인간 못지않게 존재의 가치를 가졌다. 낮은 키에 수많은 가지를 달고 있는 이 소나무는 반원을 그리고 있다. 마을을 포근하게 감싸 안는 듯..

수필 읽기 2020. 9. 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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