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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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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자 (1)
마고자 / 윤오영

마고자 / 윤오영 ​ ​ 나는 마고자를 입을 때마다 한국 여성의 바느질 솜씨를 칭찬한다. 남자의 의복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호사가 마고자다. 바지, 저고리, 두루마기 같은 다른 옷보다 더 값진 천을 사용한다. 또, 남자 옷에 패물이라면 마고자의 단추다. 마고자는 방한용이 아니요 모양..

수필 읽기 2020. 3. 2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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