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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흐느끼고 고이면비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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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 동화 / 강돈묵 (1)
자음 동화 / 강돈묵

아무리 코로나 팬데믹이라 해도 이웃을 만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감염병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 해도 지난날의 삶과 완전히 선을 긋고 살아갈 수 있을까. 재택근무를 하며 사이버 공간에서 일을 처리한다 해도 기존의 업무 처리 방식을 모두 덜어내지는 못한다. 의식 속에서는 여전히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중시하며 가치를 창출하려 한다. 이웃과 함께하고 부대끼며, 기쁨과 노여움 슬픔 즐거움을 찾아 나선다. 사람과 이웃하며 사는 일이 쉬운 듯해도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우리는 수시로 끝없이 사람과 마주친다. 남자도 만나고, 여자도 만나고, 동지도 만나고, 원수도 만난다. 이때의 만남에서 얼마나 슬기롭고 지혜롭게 이웃을 마주하고 멀리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는 빛난다...

수필 읽기 2022. 7. 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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