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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득 코너

부를 부르는 인맥 / 김형준

부흐고비 2009. 5. 21. 08:39

 

 

 

박새와 울새 이야기

20세기 초, 영국에서는 배달되는 아침우유를 먹는집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우유에는 덮개가 없이 배달되었기 때문에 아침만 되면 울새와 박새가 우유에 생긴 크림을 훔쳐 먹는데 바빴습니다. 새벽에 현관 앞에 놓여져 있는 우유에 생긴 크림을 먹는 것입니다. 그러던 중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영국의 우유배달업자는 우유 상단을 덮는 알루미늄 마개를 개발하고 이를 실용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 후에 한 동안 박새와 울새는 그 맛있는 우유 크림을 먹을 수가 없었고 우유배달업자들은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서부터인지 100만 마리나 되는 박새는 알루미늄 덮개를 찢고 우유 크림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울새는 전혀 그런 현상을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즉 대부분의 박새는 우유 덮개를 찢고 우유 크림을 먹었지만 울새 대부분은 그 방법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야기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삶을 바꾼 '사건' 중 하나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회장과의 만남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말을 빌리자면 "정주영이 없었다면 이명박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고 정주영 회장과의 인연은 이명박 대통령이 1965년 정주영 전 회장이 이끌던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에 입사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현대건설은 당시 직원 98명의 중소기업이었습니다. 이후 이명박 대통령은 타고난 부지런함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정주영회장의 신임을 받으며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습니다. 입사 2년 만에 대리, 29세 이사, 입사 12년만인 1977년 35세의 나이에 사장에 오르고 46세에 회장으로 이어지는 초고속 승진을 하는 등  '샐러리맨 신화'를 써 나갔다.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에서 성공한 원인에는 타고난 부지런함과 추진력이 발판이 되었지만 뒤에는 정주영이라는 거대한 인맥이 있었기 때문이다.

 

  

 

 

 

 

 

 

 

< 인맥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들로부터 >

친척, 친구, 지인, 동창생, 개인적 거래처, 단골가게, 가입단체나 커뮤니티, 취미 동호인, 가족의 지인, 생활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사람들

 

< 인맥관리법 >

1. 현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라

근무태도, 성격 등 기본적인 성향은 이전 근무처의 상사나 동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 속담에 “죄 짓고 못산다” 했는데 디지털 시대에 무한대의 개인 정보 검색이 이미 싫던 좋던 공개화 되는 사회가 되었다.

 

2. 업계에 소문을 내라

2~3년 정도의 경력 이라면 “초짜”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보아야 한다.(1만 시간의 법칙 : 말콤 글래드웰 아웃라이어) 이럴 경우 같은 직종 직장인 모임에서 인맥을 쌓고 좋은 평판을 알릴 필요가 있다.

 

3. 모임의 직책에 관심을 가지라

모임이 크던, 작던 열심히, 조용히 참석 하는 것 보다 직책을 맡아라.(직급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직책(회장, 총무, 운영위원 등)을 맡으면 책임감이 생기고, 내가 아닌 조직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인드가 생기고, 모임 구성원을 두루 두루 알고, 고르게 친분을 유지하는데 유리하다.

 

4. 디지털 & 오프라인 인맥 관리

정보화 사회에서는 커뮤니티, 포럼, 카페 등 인터넷상에서 형성하는 것이 이제 보편화. 디지털 인맥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시대이다. 단, 온라인상에서 만의 활동은 절반 정도의 인맥 형성. 오프라인 모임(세미나 참여 등)에 적극적인 활동은 보다 나의 인맥(휴먼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다. 세미나 후 뒤풀이 참석은 보다 인맥을 끈끈히 할 수 있다.

 

5.주소록 정리는 인맥관리 OK

직장인 대다수 명함은 많이 받는다. 받은 명함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은 10% !? 주소록을 정리하면 보다 효과적. 명함을 받으면 결례가 안되게 간단히 메모를 하라. 아웃룩 익스프레스, 엑셀로 정리하면 필요시 바로 클릭 한번으로 이메일 연결, 커뮤니티 형성

 

6.고직급일수록 철저한 인맥관리가 필요

직급이 상향 조정 될수록 내부 통제능력이 탁월하거나 그 회사의 얼굴로서 외부와의 인맥형성에 능통해야 한다. 임원으로 향해갈 때 이러한 능력이 부족하면 조직에서 구조조정 대상이 되기 쉽다. 실제로 IMF 이후 남아있는 CEO, 탑 매니지먼트 임원을 보면 둘 중 최소한 하나의 탁월한 능력 소유자이다.

 

7. 직종 관련 각종 세미나에 참석하라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의 포럼이나 세미나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게 되면 업무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과의 인맥을 구축하게 되고 나의 인적 자산이 된다.(오프라인 활동) 정기적인 참여를 통해 나의 근면성을 보여 주면 징검다리 형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소개 받을 수 있다. 거듭 말하지만 아무리 정보화 시대가 발전해고 기본은 “人”. 인터넷(온라인)上으로 만의 활동은 한쪽 팔다리를 쓰는 않는 것과 같다.

 

8. 전문적인 실력을 갖춰라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자신만의 무기(전문지식)을 가져라, 당장 나타낼 만한 것이 없다면 더 늦기 전에 자기계발에 힘써라.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는다면 회사에서 해고하거나 소홀히 대하지 않는다. 회사도 필요한 핵심인력은 관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회사에서 현재 보다 더 좋은 조건의 스카우트 대상이 되기도 한다.

 

< 자기 자신의 인맥을 점검하자 (A, B, C급) >

지금 당장 내가 알고 있는 지인들 리스트를 적어보자. 나를 중심으로 상대방이 어떤 관계인지를 생각해보자. 가족, 동창, 동호회, 사내, 업계 등 분류를 해 가면서 리스트를 적다 보면 내가 갖고 있는 인맥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 인맥다이어리를 만들자

인맥을 관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이어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인맥 다이어리를 통해 자신의 인간관계를 점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산만하고 정신없는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정리하고 부족한 인간관계는 채워 나가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가자.

 

● 자신의 노는 물을 점검하자

주로 연락하고 있거나 만나고 있는 사람을 점검해 보자. 이 사람들이 바로 당신의 주로 노는’물’이 된다. 그러나 항상 만나고 있는 사람들만 만난다면 절대로 인맥은 확장될 수 없다. 자신의 노는 물을 점검해서 부족한 분야의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당신의 삶에 신선한 물을 주는 것이다.

 

● 인맥전략을 세우자

자신을 점검하고 인맥을 분석했으면 당신만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자신만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자기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그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 ‘브랜드’를 만들어가라. ‘패션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라든가 ‘~분야에 정통한 사람’, ‘아이디어가 좋은 사람’이라는 식이다. 자기 브랜드화를 통해 인맥 형성에 나선다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 사람을 모이게 하라

인맥형성의 지름길은 열심히 쫓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새로 만난 사람에게 호감을 얻는 것이다. 좋은 인맥을 가지려면 상대를 존중해주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정보의 발신자가 되라

정보를 갖고 있는 자, 인맥을 얻게 될 것이다. 어느 정도 정보를 갖추게 되면 이제 서서히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량을 과시하고 알려나가는 작업을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당신에게 다가 올 것이다.

 

●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흔히 오해하는 것은 인맥 관리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동안 이메일을 작성해서 지난주에 만났던 사람들에게 감사메일을 보낸다든지, 쉬는 시간에 안부 전화를 한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된다.

 

● 영향력 있는 사람과 친해져라

내 주소록에 수천 명의 사람들 리스트가 있다고 하더라도 막상 도움이 필요할 때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면 영향력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여기서 말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은 일종의 ‘징검다리’의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 사람을 통하면 해결이 안 되는 것이 없다’라고 인식이 되는 ‘그 사람’ 이 바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다.

 

● 권위 있는 리더와 만나라

인맥 형성의 꽃은 바로 리더와 만나는 것이다. 자신의 인맥 중에 리더가 있다면 소중한 자산이다. 리더에게 접근을 해야 한다. 리더가 참여하는 세미나나 강연회에는 꼭 참석해서 직접 인사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미래를 예측하라

모계사회로의 변화, 중국의 대변화의 길, 하이터치 하이테크 vs 인간중심의 삶, 패스트푸드 vs 슬로우 푸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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