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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득 코너

메모를 자신의 핵심역량으로

부흐고비 2009. 5. 20. 08:25

 

메모를 자신의 핵심역량으로


1. 메모도 하나의 기록이다.
보고 느낀 것을 수시로 혹은 즉시 메모하는 습관. 한 찰나의 순간적인 멋진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모으며 가공해 가고 이를 정리하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게 공유해 나가는 습관. 이 습관을 통한 기록물은 나의 또 다른 여러 가지 아날로그나 디지털 기록물들과 동등한 입장에 설 수 있음에 충분하다.

2. 메모가 문제해결의 시작이다.
자기 속에 내재된 주관적이고 정리되지 못한 관념을 객관화시키고 자기 것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일, 자신의 사고방식에 길들여진 단편적인 사고의 틀에서 종합적인 시각을 도출해 내려는 행위, 머리 속에 담겨 있는 혼돈과 무질서의 실타래에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잡아내는 일, 이것을 메모라는 행위로 가능하게 한다? 믿을 만한가? 나는 그럴 수 있다고 확신한다.

3. 키워드를 관리하고 만들어 간다.
일일, 주간, 월간, 연간의 키워드를 메모하고 정리하며 자료를 더 수집하고 재정의해 나간다. 나의 말과 행동, 생활의 핵심 언어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며 여러 사물과 사실이나 현상에 대한 해부학적, 종합적 시각을 또 다른 각도에서 창출해 나가는 과정이다.

4. 이제 일기는 Anytime, Anywhere이다.
꼭 저녁에 쓸 필요가 없다! 어린 시절 숙제나 자기반성을 한답시고 자기 전에 일기장을 펴서 반쯤 쓰다 잠들곤 했다. 일기가 기록물이고 하루 생활 중 보고 느끼며 감명 깊었던 일 등등을 정리하는 것이라 가정할 때, 이제 수시로 PDA(개인휴대용단말기)에 담아가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제 이 기록행위는 Anytime, Anywhere이다.

5. 메모습관으로 자기만의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다.
"시간메모"라는 나만의 메모지를 만들어 사용해 왔었고 하루의 과업을 열거하고 중요도와 긴급도를 체크하게 하고 집에서의 할 일까지 적어가며 하루의 초기계획은 검정색, 추가 일거리는 초록색, 확인하고 완료도 여부는 붉은색으로 메모해 나갔다. 아침에는 모노지만 저녁에는 칼라가 되는 나만의 메모지를 만들어보자. 그래서 메모맨, 아이디어맨으로 불려진지도 오래이다.

6. "무계획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란 말의 신봉자이다.
사전계획을 짬짬이 메모로 한다. 내일 할 일들을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기록하여 일일 계획의 틀을 짜고 우선순위를 중요도나 긴급도에 따라 부여하여 일을 추진하며, 추가되는 과업과 조정하며 과업의 멀티태스킹이 가능토록 하는 일을... 일일계획, 주간계획, 휴식(주말)계획, 연간계획, 변신계획 등등 일련의 계획이 PDA의 메모나 할일, 일정관리 프로그램의 기반에서 사전에 만들어지고 조정되며 추진되고 있다. 월간계획이상은 수첩의 월간일정에 또 다르게 분책되며 다른 관리양식에 의거해 관리된다. 철저한 사전계획과 추가적인 변동관리 및 확인의 과정의 소산물로 과업이나 계획은 성공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7. 메모에도 시간압축기능을 넣다.
최근 한 서랍 가득 차 있는 메모지를 보며 뭔가 바꾸어야 함을 느꼈다. 이제까지 팬으로 하는 수기 메모지는 그 내용의 활용에 한계가 있음을.... 즉 메모된 내용의 가공이나 재활용상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PDA(개인휴대용단말기)이다. 휴대성이 노트북을 훨씬 능가하며 쉽게 검색해 낼 수 있는 기능하며 저장성이 뛰어나 나의 메모습관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첨단기기로 메모장의 요건을 만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고 느끼고 있다.

8. 메모는 마음을 비워준다.
마음속에 여유를 만들어주며 다시 채울 공간을 자동 생성한다. 이를 통한 근본적인 질문이나 자문자답 등으로 새로운 모티브를 제공해 가며 하루하루를 즐겁고 자신감에 충만하여 시작하게 하고, 여러 단위 과업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종국에서 현실에 대한 충실성과 만족도를 생각이상으로 높여준다.

9. 이제는 메모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제는 회의나 어느 장소에서나 메모장에 메모하는 것을 더 자연스러워 한다. 이는 상대방의 말속에 있는 키워드를 정리하며 경청하고 있음을 뜻하기도 하리라. 애들도 가방 속에는 항상 조그만 메모장이 들어있고 전시장이나 구경, 나들이를 갈 때 메모하는 습관을 길들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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