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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날 100번째 생일입니다.

방정환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어린이들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노동에 시달리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여기며,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것만이 독립운동이 아니다. 나에게 독립운동은 어린이다”라고 했습니다.

그 간곡한 마음을 담아 1923년 어린이날 방정환 선생이 발표한 글이 ‘어른에게 드리는 글’과 ‘어린 동무들에게’입니다.

 

 

방정환 선생은 위 글과 함께 △ 어린이를 인격적으로 대하고 △ 어린이 노동을 금지하며 △ 어린이가 배우고 놀기에 적합한 시설을 제공하라는 ‘소년운동의 선언’을 1923년 어린이날에 배포했습니다.

1924년 유엔의 전신인 국제연맹이 ‘아동권리선언’을 채택하기에 앞서 한국에서 선구적으로 세계 최초의 어린이 인권 선언문을 발표한 셈입니다.

이후 유엔은 1959년 ‘아동권리선언’을 채택하고 1989년 11월 20일에 아동권리협약을 채택했습니다. 유엔이 정한 ‘세계어린이날’은 아동권리협약이 채택된 11월 20일이지요.

유엔아동권리협약에는 18세 미만 어린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모든 권리가 담겨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196개 나라가 이 협약을 지키기로 약속하고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협약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지 보고합니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45조)에 어린이 권리 증진을 위한 역할이 직접 명시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어린이가 가진 권리를 널리 알리고 모두가 어린이 권리를 지켜 주도록 도와줍니다.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는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사회입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어린이날 100번째 생일! 메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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