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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말 많이 하고 술값 낸 날은
잘난 척한 날이고
말도 안하고 술값도 안낸 날은
비참한 날이고
말 많이 하고 술값 낸 날은
그중 견딜만한 날이지만
오늘, 말을 많이 하고 술값 안낸 날은
엘리베이트 거울을
그만 깨트려버리고 싶은 날이다
[인터뷰] 시쓰는 교사 '신현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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