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을 꿈꾸는 현대시
성을 꿈꾸는 현대시 발췌 : 이승하 시인의「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성’」(2001)에서 가시내두 가시내두 가시내두 가시내두 콩밭 속으로만 작구 다라나고 울타리는 막우 자빠트려 노코 오라고 오라고 오라고만 그러면 사랑 사랑의 石榴꽃 낭기 낭기 하누바람 이랑 별이 모다 웃습네요 풋풋한 山노루떼 언덕마다 한마릿식 개고리는 개고리와 머구리는 머구리와 구비 江물은 西天으로 흘러 나려…… 땅에 긴 긴 입마춤은 오오 몸소리친 쑥니풀 지근지근 니빨이 히허여케 즘생스런 우슴은 달드라 달드라 우름가치 달드라. 전문 따서 먹으면 자는 듯이 죽는다는 붉은 꽃밭새이 길이 있어 핫슈 먹은 듯 취해 나자빠진 능구렝이 같은 등어릿길로, 님은 다라나며 나를 부르고…… 强한 향기로 흐르는 코피 두 손에 받으며 나는 쫓느니 밤처럼 고요한..
시詩 느낌
2008. 6. 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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